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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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文 사저 방문해 출국 전 인사… 지방선거 마치고 1년간 워싱턴서 연구 활동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에서 휴대전화 영상을 함께 보고 있는 문 전 대통령과 윤영찬 민주당 의원, 이낙연 전 대표(왼쪽부터). 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했다.

 

이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님 사저를 아내 및 동지 몇 분과 함께 찾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님 내외분께 저희 부부의 출국계획을 포함해 여러 보고도 드리고, 말씀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이 전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마치고 미국 워싱턴 D.C.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동안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님 내외분은 평산에서의 생활 등 여러 말씀을 들려주셨다. 집 뒤뜰도 안내해 주시고, 청와대에서 함께 온 개와 고양이 얘기도 전해주셨다”며 “마을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했다”고 했다.

 

그는 사저 내부 소파에서 문 전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 등 여러 장을 공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