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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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거친 물살을 거슬러… 산란기 잉어의 도약

산란기 잉어 한 마리가 서울 구로구 안양천에서 만난 거친 물살에 큰 고비를 맞았습니다. 물살에 떠밀려 내려오기를 수차례 반복하던 잉어는 마침내 거침없는 도약을 시도합니다. 거리 계산의 착오였는지 제자리 점프만 하고 내려옵니다. 산란기 잉어가 하루빨리 얕은 수심에 자리 잡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