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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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아내 박하선, 자신이 '얼빠'라 나와 결혼했다고"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이 자신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레시피 개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류수영이 김보민-김남일 부부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민은 류수영과 요리 재료를 손질하던 도중 김남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운동복을 입고 나왔다. (근데) 잘 생겼다. 저는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류수영에게 “하선씨는 수영씨의 뭐를 보고 결혼했다고 하느냐”고 질문했고, 류수영은 “밥 해주고 그러면 잘생겼다고 한다. 잘생겨서 데리고 산다고, 박하선씨 말로는 자기는 얼빠이기 때문에 나랑 결혼했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보민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지금도 잘생겼다고 하냐”고 묻자, 류수영은 “가끔 해준다. 살찌면 못생겼다고 하고, 살 빠지면 잘생겼다고 해준다”고 답했다.

 

한편 류수영, 박하선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