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과거 집안 재력 공개한 김수로 "父 재산세 안성시 2위 아냐, '대덕면 2위'였다"

 

배우 김수로(사진 왼쪽)가 과거 집안 재력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꼬집었다.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수로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김수로의 아버지가 안성시에서 재산세를 두 번째로 많이 낸 것이 아니라 ‘대덕면 2위’였다. 그때는 안성시가 아닌 안성읍이기도 해서, 내용 정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로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성읍도 아니고 안성시 2위가 됐네. 대덕면인 걸로 기억”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수로가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안성장을 구경한 뒤 한우 국밥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안성 국밥을 많이 먹어봤냐”고 묻는 허영만에게 “많이 먹었다. 거의 한우 국밥을 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 집이 농장을 했는데 한우 360마리를 키웠다. 그때 아버지가 재산세를 두 번째로 많이 내셨다. 수확 시기가 되면 일하는 사람만 15명이 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그가 가정사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방송화면에는 ‘안성시 재산세 2등’이라는 자막이 달렸고,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김수로 측은 사실 바로잡기에 나섰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수로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