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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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월급은 통장을 스치는 게 좋아…CMA 계좌 만들어서 예수금 확보해둬야"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경제에 눈을 뜨게 된 근황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스텔라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텔라장은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생뚱맞을 수 있지만, 경제 라디오에 고정으로 들어가게 됐다. 처음에는 ‘내가 무슨 경제 라디오야’ 라고 했는데, 경제가 돌아가는 걸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리소문없이 경제 라디오를 고정으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거기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냐”고 묻자, 스텔라장은 “주린이 역할을 맡아서 잘 모르겠는 것들을 물어보고 있다”며 “좋은 종목을 추천받아서 투자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이 “찾는 곳이 많다. 광고도 찍고, 주린이도 하고 있고, ‘Colors’라는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역주행해서 지금은 새 앨범이 다 품절 상태라는 얘기를 들었다. 예전에 발표했던 곡 중에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텔라장은 “하지만 월급은 통장을 스치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왜냐하면 통장에 계속 갖고 있는 것은 안 좋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CMA 계좌, 금융 계좌를 만들어서 항상 쓸 수 있는 총알처럼 예수금을 확보해두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상 외의 대답에 놀란 유희열이 “그동안 뭐하셨던 것이냐”고 하자, 스텔라장은 “음악이 아닌 부분에도 소질이 있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