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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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박명수, 출산 후 돈 봉투 건네줘…열어보니 상상 이상 금액이"

 

방송인 사유리가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제 여사친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명수는 십년지기 절친 사유리와 함께 쇼핑에 나섰다.

 

이날 사유리는 “박명수씨는 츤데레”라며 “앞에서는 차가운데 속은 되게 따뜻한 남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산 후 라디오를 같이 했는데 끝나고 봉투를 주더라. ‘이게 뭐지?’ 했는데, 열어보니 상상 이상의 금액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손이 떨렸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얼마 주셨냐”고 궁금해하자, 사유리는 “말도 못 하게 많이 주셨다. 그 돈으로 보행기도 샀다. 나머지는 (아들 젠을 위해) 저축했다”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저렇게 따뜻할 수가 있나”, “축하의 뜻도 있지만 힘든 상황인 걸 알기에 도움을 주려한 것 같다”, “보이는 라디오에서 박명수가 가방에서 준비한 봉투 꺼내 사유리한테 주는 걸 봤는데, 저절로 엄지 척이 되었던 기억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아들 젠을 품에 안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