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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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김천 고속철 사업 예타 넘었다

수서∼김천 이동시간 100분 단축
정부 재정사업평가위, 4건 통과

경북 문경과 김천을 잇는 고속화 전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서울 수서역에서 김천역까지 철도를 이용할 경우, 약 90분이 걸려 승용차 대비 100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22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28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문경∼김천 철도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이 예타 및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문경∼김천 철도 건설사업은 서울 수서와 경남 거제를 잇는 내륙철도망 전체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돼 있는 문경∼김천 구간에 고속화(250㎞/h)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중부내륙선(이천∼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사이의 단절 구간인 이 구간이 완공될 경우,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완성된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수서역에서 김천역까지 철도로 90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서역에서 김천역까지 승용차로 190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100분 정도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셈이다. 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되며 총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과 당진시 당진2동을 연결하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정부는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대산항 인근에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화물차량 운행비용이 절감되고, 당진∼영덕 고속도로(동서축) 및 서해안 고속도로(남북측)와의 연계로 지역 간 이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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