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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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전현무 중 이세희 썸남은 누구? "나랑 같은 마인드♥"

입력 : 2025-09-13 16:18:01
수정 : 2025-09-13 16: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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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연일 핑크빛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세희 SNS 캡처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세희가 연일 핑크빛 기류를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 2’에 이세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식욕을 돋우는 먹방과 러블리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현무가 이세희를 소개하며 “내 웃음 버튼”이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충청북도로 청주로 향한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세희와 함께 청주 맛집을 찾아 떠났다.

 

이들은 꽈배기, 고로케와 쫄면을 함께 파는 맛집을 시작으로, 청주만의 중식 ‘울짜장’, 청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돼지 울대 찌개’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날 전현무는 ‘트레이드마크’인 찌그러진 우산을 쓰고 온 이세희를 향해 “이 우산 또 가져왔냐”며 타박을 줬고, 이세희는 “그럼 이걸 버려?”라고 센스있게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예능에 출연하며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세희. ‘전현무계획’·‘인생84’ 유튜브 캡처

 

또 이날 전현무는 이세희의 다양한 알바 경험을 언급하던 도중 “알바 때문에 살림을 잘하게 된 거야? 내가 본 게 있는데?”라고 캐물어 시선을 끌었다. 이에 이세희는 “그나마!”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세희가 직접 사인펜으로 적어둔 물통을 꺼내 보여주자, 곽튜브는 “나 이런 사람 딱 한명 봤는데, 바로 기안84”라고 반응했다. 이어 그는 “기안84형은 지갑에 돈 다 가져가되 지갑만 돌려달라고 써놨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세희는 “나랑 진짜 같은 마인드다”라고 동의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이날 울대 찌개 맛집에서 전현무는 이세희를 향해 “사실 세희 씨가 가장 예쁘다는 셋째 딸이다”라며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네 자매 중 셋째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세희는 “제일 예쁘겠다”는 전현무의 말에 “우리 집이 네 자매인데, 언니들 때문에 오빠들이 잘해줬다. 언니들이 예쁘기 때문에. 언니들이 다 싱글이다”라며 언니들이 더 인기가 많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세희는 전현무와의 소개팅 제안에는 회피하는 모습을, 기안84 언급에는 같은 마인드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이세희 SNS 캡처

 

그러자 곽튜브가 “혹시 앞에 계신 분(전현무)에게 소개해주고 싶냐”고 묻자 이세희 역시 긍정하며 “확신의 형부상이라 좋아할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형부 말고?”라는 질문에는 당황하며 “다정한 사람 좋아한다. 빨리 먹자”고 화제전환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의도치 않은 ‘0고백 1차임’을 당한 전현무 역시 억울해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