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가원 원장으로 변신한 이효리의 ‘아난다’에 스타 수강생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다름 아닌 래퍼 던밀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안녕하셔요가! 요즘 제 새로운 별명 ‘요가천재’로 활동 중입니다요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던밀스는 ‘아난다’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이효리의 전신 패널 옆에 서서 요가 자세를 따라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수강실 속 매트 위에 자리 잡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요가 하기에 안성맞춤인 나시티와 편안한 바지 차림 뒤로 양 팔에 가득한 문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소 요가와 거리가 있어 보이는 그였지만, 수업에 열중하며 요가에 진심인 모습으로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어 그는 “마치 한마리의 통시한 고양이처럼 몸이 되게 유연해졌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며 “요가 닉네임을 골라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가 후보로 채택한 닉네임은 요가 황, 요를레이 황, 료상구 이렇게 세가지였다.
던밀스는 “다른 추천 닉네임도 받고 있다. 한 분을 추첨해 티셔츠를 선물로 보내드린다”라고 덧붙이며 닉네임 결정에 진심인 모습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닉네임 추천에 열중하면서도 “요가하는 강한 남자 ‘요강’ 어때요”, “요가수업 결석하지 말라고 요로결석”, “요가할 땐 요가어때” 등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던밀스와 활발히 소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던밀스는 음악 활동 외에도 연기에도 도전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2013년 래퍼로 연예계에 발을 딛은 던밀스는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연기자로서의 경험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